필기합격자 중 27.2%, 면접시험 거치며 불합격
올해 국가직 9급 면접시험의 문턱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.
지난 14일 공개된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의 최종합격자 통계에 따르면, 당초 6,874명이 필기시험에서 합격했지만 이 중 5,002명만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필기합격자 중 27.2%가 이후의 전형을 거치며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. 이는 필기시험 합격자 중 27.3%가 탈락한 작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.
당초 6,406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한 일반모집의 경우 4,643명만이 최종문턱을 넘으면서 면접시험 대상자의 27.5%가 필기시험 이후의 전형에서 고배를 마셨다. 지난해 일반모집에선 필기합격자의 27.4%가 면접시험에서 불합격한 바 있다.
주요 행정직군 일반모집 중 가장 면접시험 관문이 높게 나타난 분야는 올해 전국단위로 선발을 실시한 고용노동부였다. 올해 520명의 인재를 선발하는 고용노동부의 경우 당초 선발계획보다 1.5배 많은 776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했지만 필기합격자의 32.9%가 면접시험에서 불합격하면서 행정직군 중 가장 높은 탈락률을 보였다.
지난해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인 바 있었던 철도경찰과 교정 남자 분야의 탈락자 비율 역시 올해도 이와 비슷한 32%대에 머물렀다.
응시인원이 가장 많은 행정전국의 경우 필기합격자 321명 중 233명이 최종합격자로 확정돼 전체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인 27.4%가 면접 전형에서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.
올해 총 287명의 인재를 선발한 검찰 일반모집은 필기합격자 369명 중 22.2%에 해당하는 82명이 면접시험 관문에서 불합격해 다른 모집분야에 비해 비교적 면접시험의 문턱이 낮았다.
나머지 일반모집 분야의 면접시험 불합격자 비율은 ▲행정지역-27.3% ▲우정사업본부-31.7% ▲벼무청-26.6% ▲교육행정-27.4% ▲선거행정-26.4% ▲직업상담-28% ▲세무-22.4% ▲관세-22.5% ▲통계-27.6% ▲보호 남자-28.1% ▲마약수사-22.6% ▲출입국관리-23.2% 등으로 집계됐다.
<출처:공무원저널>